‘향수에 물들인 흑백의 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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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물들인 흑백의 바둑돌’
  • 임요준기자
  • 승인 2018.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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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향수 바둑축제
시군단체전 청주팀 우승
‘향수 바둑축제’ 처녀대회에 도내 200여 선수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검고 흰 바둑돌을 바라보는 매의 눈들이 레이저광선만 못하랴. ‘향수의 고장 옥천’에 충북도내 바둑동호인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2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향수바둑축제 처녀대회가 열린 것.

옥천군과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바둑협회(회장 류제곤)가 주관한 첫 대회에 도내 30개 단체 176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바둑을 통한 심신 단련은 물론 일상에서 활기찬 생활을 나눴다.

시군대항전, 일반단체전, 최강A부, 최강B부, 장년부, 여성부는 조별리그 예선 후 결선 토너먼트로, 초등 1, 2년부, 초등 3, 4년부, 초등 5, 6년부는 토너먼트로 열렸다.

류제곤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옥천의 바둑 발전과 군 홍보를 위해 열렸다. 올해는 첫 대회인 만큼 2회 대회인 내년부터는 지용제 일환으로 2일간 개최할 계획이다”며 “대회참가 타지선수들이 옥천을 찾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대회 결과 여성부에 남미자(괴산) 씨가, 장년부는 송주찬(청주) 씨, 최강부 40세 이하에선 김용완(청주) 씨, 41세 이상에선 유보현(진천) 씨가, 일반단체전은 청주B(박가영, 이재희, 김성주)팀이, 시군단체전은 청주(윤태수, 염규유, 김종경)팀이 각각 우승을 안았다. 초등 1, 2학년부엔 김시황, 초등 3, 4학년부 양서희, 초등 5, 6학년부엔 염가연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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