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올림픽 초청 무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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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 초청 무대공연
  • 천성남기자
  • 승인 2016.03.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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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나일한(53) 시범단장

옥천읍 금구리 출신인 나일한(53·사진)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장이 올림픽 전 종목서 유일하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초청으로 2016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태권시범단의 기예를 전 세계인에 선보이게 된다.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초청공연은 ‘나일한태권시범단’이 정식으로 ID카드를 받고 진행되는 공식적인 것이다.

태권시범단은 연출 서미숙, 안무 이응경, 총감독 최동성, 코치 2명이 이끌고 있으며 단원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태권연맹 조정원 총재 노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은 시리아 난민, 네팔 지진피해민 등을 대상으로 나일한 시범단장이 이끄는 태권시범단은 8년 전부터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제막식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등 외국의 태권도 홍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나 단장은 지난달 23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세이크홀에서 열린 4회 푸자이라 오픈 대회 개막식에서 셰이크 라세드 빈 하메드 왕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아랍에미리트 SCHC센터와 세계태권도연맹이 협력 교류 차 셰이크 자미라 공주가 운영해온 2만 명의 장애인들이 훈련하고 있는 장애인스포츠클럽(장애인선수촌)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곳 훈련 선수들은 장애를 딛고 그동안 금, 은, 동의 메달밭을 일구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낸 신화를 쓰고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이곳에서의 공연은 10년 전부터 셰이크 자미라 공주와 뜻을 함께하며 태권의 기예를 전수하고 있는 태권도인 박형문 사범이 주선했다고 밝혔다.

나일한 태권시범단장은 “우리가 세계를 순회 방문하며 가난하고 위기에 처한 난민학생들이나 지진피해지역 학생들에게 태권도로써 희망 프로젝트를 전하는 것은 박애재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태권도로 받은 혜택을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중, 서울체고, 경희대 태권도과를 졸업한 나 단장은 현재 서울 광화문본부에서 체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외 70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태권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월 23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세이크홀에서 열린 제4회 푸자이라 오픈 대회개막식에서 나일한 시범단장이 셰이크 라세드 빈 하메드 왕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25일 SCHC센터와 세계태권도연맹이 협력 교류 차 장애인선수촌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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