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전을 책임지는 옥천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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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안전을 책임지는 옥천 ‘에스원’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8.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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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고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투철한 직업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

타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에스원 직원들의 주 업무다. 이곳에서 12년째 일하고 있다는 에스원 옥천지사 기술팀 주종경(37) 대리는 “어떤 사고나 불의를 보면 그냥 넘기지 못하고 무언가라도 행동을 취해야한다는 마음이 강하다”며 “직업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올 초 거주하고 있는 영동에서 출근하는 길에 불이 난 곳을 발견, 모든 걸 미룬 채 초기진압을 한 후 그곳에서 빠져 나왔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주 대리는 그 일로 영동소방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회곳곳 위험이 발생했다는 신호만 떨어지면 언제 어느 때고 출동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에스원 시스템과 직원들의 직업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편집자주>

△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보완 책임
에스원 옥천지사(옥천읍 동부로8 3층)는 삼성계열사 99개 지사 중 하나다. 21명 직원들이 팀을 이뤄 지역 고객들의 보안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남궁청(48) 지사장은 “국내 최초 무인 경비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의 보안업계를 이끌어온 대표주자인 만큼 지역의 고객들에게 좀 더 신속하고 친절한 고객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창출도 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기남(45) 대리는 에스원에서 17년 째 일하고 있다. 에스원 긴급 출동 차량을 17년 동안 운전해 온 그는 “경찰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죄의 사각지대를 안전하게 지키는 대행 업무를 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서비스지만 고객의 안전을 관리해 줌으로써 그들이 맡은 분야에서 최상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대리는 그동안 에스원에서 일해 오면서 긴급 출동해 화재를 초기진압 하는 것은 물론, 농협에서 현행범을 직접 검거, 경찰에 넘긴 사례도 있었다. 그는 이 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근무 유공상을 받았다.

△ 에스원은?
1977년 11월 28일 한국경비실업이 설립됐다. 한국경비실업의 설립은 우리나라 시큐리티 산업의 태동임과 동시에 에스원의 출발이었다. 에스원은 고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목적으로 창립 된 것. 설립 당시인 1970년대는 시큐리티 산업에 대한 개념조차 성립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8군의 경비를 담당하거나 원조물자 호송을 담당하는 소규모 몇 개 경비회사와 수위제도의 경비체계를 갖추 기업이나 단체가 전부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큐리티 산업을 시작한 것은 60,70년 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사회적 병리현상의 하나로 강력범죄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 ‘안전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뜻에 따라 1981년 3월5일 한국경비보장에서 한국안전시스템 사명을 변경한 에스원은 시스템 경비회사로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2000년대 이후 건물의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에스원은 건물 전용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에 주력, 2003년 9월 원거리 복수 사업장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SBMS(Smart Building Master System)를 출시한다. 완벽한 시스템경비를 추구하는 에스원은 유선통신의 한계를 벗어나 전선 없이 전파로 통신하는 무선통신 방식의 시스템 개발로 이어진다. 2006년 11월에는 영상관제시스템(SECOM VIEW)를 출시, 에스원의 기술력을 입증하기에 이른다.

SECOM VIEW는 감지센서와 카메라가 연동 운영되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영상관제 및 영상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상발생 시에는 컨트롤러에서 송신된 영상을 관제에서 직접 확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PC나 휴대전화로 현장의 영상조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 전송 컨트롤러는 한 대당 방범 루프 12개, 카트리더 4개, 카메라 4대를 설치할 수 있다.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TCP/IP를 주 통신으로 하고, 공중회선을 우회통신으로 사용해 통신의 안전성을 높인 것.

보안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소중한 모든 것을 지키는 미래형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원의 SECOM서비스는 최첨단의 보완기기와 출동 요원의 유기적인 결합서비스로 안전을 지키고 있다. 9년 연속(2006~2014)방범 보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스원 시스템 경비체계는 침입로를 분석, 단시간에 감지 되도록 시스템을 설계, patrol형 순찰 체계를 통한 과학적인 범죄 예방을 한다. 침입발생 시, 이상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GPS로 근거리 요원 투입 및 경찰과 함께 출동하고, 도난이나 재해발생 시 신속하고 특별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원 과실로 인한 도난이나 재해발생 시에는 손해배상을 한다.

△ 도덕성과 윤리의식으로 중무장
시큐리티 산업은 단순한 방범이나 경비를 넘어 인간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전 생애에 걸쳐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안심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총체적인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스원은 안전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고, 서비스를 받는 고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간 원활한 소통을 전제로 서비스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스원 옥천지사 직원들은 고객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시큐리티업의 특성상 ‘더욱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으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체감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남궁청 지사장은 “옥천지사인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난방비 지원이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옥천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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