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즐기며 전국 각지에 친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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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즐기며 전국 각지에 친구가 생겼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08.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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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생 말띠 배드민턴 친구들 9주년 기념대회
전국 66년생 말띠들이 옥천체육센터에서 배드민턴으로 친목을 다졌다.

전국에 1966년생 말띠들이 배드민턴 하나로 옥천에 모였다.
지난 25일 옥천체육센터에 ‘66년 말띠 배드민턴 친구들 9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것.

전국 각지에서 온 270여 동호인들이 참여해 친목 도모와 유대 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모임은 5명 친구들이 소소하게 시작했다. 주변에 소문이 돌아 배드민턴을 칠 때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800여 전국 동호인들로 구성됐다.

이귀순(경북 문경) 회원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도는 중 플랜카드를 걸고 있는 사람들을 봤다. 궁금해서 물어보고 가입한지 6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더 일찍 발견해서 일찍 시작할 걸 늘 후회된다”며 “그만큼 너무나 매력 있는 운동”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미영(경기 안산) 회원은 “모임을 통해 전국 각지에 친구들이 생겼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지역별 밴드모임활동을 하며 한 달에 한번 정모를 통해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매년 대회가 열리는데 많은 인원으로 인해 복식으로 경기를 치룬다.

최미옥(강원 춘천) 회장은 “배드민턴은 움직임도 많고 친구들과 파트너가 되어 신나게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는 운동”이라며 “매년 경기를 치룰 때 마다 멀리서 오는 친구들에게 고맙고 좋은 우정 이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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