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시네마’ ‘명당’으로 운명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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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시네마’ ‘명당’으로 운명이 바뀐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9.2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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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포스터.

지난 19일 박희곤 감독, 조승우, 지성 주연의 영화 ‘명당’이 개봉됐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박재상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천하명당을 이용해 왕권을 탐하고, 결국 개인과 시대의 운명까지 바꾸려는 인물들의 갈등이 풍수지리 사상에서 시작된 ‘명당’이라는 소재와 더해지며 거대한 서사로 재탄생 된 것.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인물들의 스토리는 역사적 사건과 영화의 극적인 장치가 조화를 이루며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 <명당>은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된 영화다. 상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20일 1관 12:05, 16:25 2관 20:25 △21일 1관 14:10, 20:55 △22~25일 1관 14:10, 20:55 2관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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