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위한 ‘학생·학부모·교사’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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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교 위한 ‘학생·학부모·교사’ 대토론회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9.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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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중, 모둠 간 토론 후 결과발표
민주적 학교운영 참여·소통방안 마련
옥천여자중학교는 교육3주체 학생-학부모-교사 간 소통 대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는 ‘Jump! 행복씨앗학교 2.0’ 교육3주체(학생-학부모-교사)간 1기 마지막 소통 대토론회를 향목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행복씨앗학교 4년 평가 결과 보고가 있은 후 토론회가 진행됐다. 논의 주제는 교사-학생-학부모의 민주적 학교운영 참여와 소통방안, 민주적 학생생활 규정의 구체적 실천방안, 미래 인재 양성 교육방안, 교육활동 프로그램 제언,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교 운영에 대한 제언 등 논의주제로 모둠 간 토론을 거친 후 결과 발표를 가졌다.

토론 주 내용으로, 학생생활지도 면에서 현재 모호한 생활규정이 거론됐다. 또한 교복이 일정 부분 불편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드티나 반바지 착용, 화장 허용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마을과 연계 협력하는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유치원, 경로당, 각종 사회단체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모색하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학부모, 학생, 교사 간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학부모회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봉사활동과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재명 교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교육의 주체가 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갖게 됐다”며 “미흡한 면의 개선점을 통해 내년도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지현 교사는 “인간은 감출 때보다 드러낼 때 더 지혜로워진다”며 “소통의 시간을 통한 원활한 학교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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