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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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9.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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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바르게살기협회장 해정스님 대통령 표창
옥천·대전지역에 장학금·위문품 등 전달

지난 1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바르게살기협회 옥천군협의회장 해정스님이 바르게살기운동 유공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대통합과 변화하는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공존과 포용의 대통합,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바르게살기운동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그동안 노력한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해정스님은 옥천군협의회장으로서 그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게 된 것.

해정스님은 지난 8월 옥천,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150만 원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물론이고, 대전법동복지관에 김 50박스, 대전농아인협회 서구지회 라면 30박스, 쌀 10포, 용운동복지관에 김 30박스, 라면 10박스, 쌀 10포를 전달했다. 물품은 국사암 김옥경 신도회장, 국사암 전은순 대표, 국사암 김미경 부회장이 함께 모금해 전달했다. 

이어진 9월에는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 휴지 20개, 쌀 15포, 대전농아인협회 서구지회에 휴지 30개, 옥천애육원에 컵라면 15박스, 옥천군인권센터에 라면 10박스, 컵라면 5박스를 기부했다.
해정스님은 “나눔을 실천하며 사는 삶은 다른 어떤 삶보다 행복하게 한다”며 “이웃과 나는 분리될 수 없는 존재로 그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기 때문에 나누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함께 가는 사회에서 여러분은 더 큰 삶의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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