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주요 시가지는 오가는 차량과 통행인들로 혼잡하다. 여기에 ‘내 가게 앞 주정차를 막겠다’며 길게 늘어놓은 주차금지 표지판과 한 화원 앞 도로에는 수 십개 화분이 놓여져 있어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도로점용에 대해 인력부족으로 상시 단속은 어려우나 민원신고가 있을 시 즉각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주정차로 영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도로를 불법 점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주민들 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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