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 법무사의 특별한 도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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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 법무사의 특별한 도서 나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0.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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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권 법무사, 새마을문고에 150권 기증
황성권 법무사.

옥천읍 황성권 법무사(황성권법률사무소 대표)는 매일 2~3시간 독서하는 것이 생활이라고 했다. 독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사무실에 늘 있으니 시간이 날 때 책을 읽는 게 습관처럼 됐다고 했다. 황 법무사가 일 년 동안 읽는 책은 약 150권 가량이다.

황 법무사는 지난 15일 새마을문고 옥천군지부(회장 황진호)에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평소 좋아하는 책을 읽고 난 뒤 모아 둔 것을 기부한 것.

그는 2016년부터 새마을문고 옥천군지부에서 알뜰도서교환시장과 헌책 모으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년 150여권 책을 기증해 왔다. 기증한 책은 옥천군 장령산내 피서지문고센터에 비치, 장령산을 찾는 내방객에게 도서를 대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황 법무사는 “새마을문고 옥천군지부에서 학교장학금지원, 피서지문고활동을 비롯한 알뜰도서교환시장, 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의 문화 발전 향상에 애쓰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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