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쟁 없는 화합의 옥천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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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쟁 없는 화합의 옥천기업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10.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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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옥천군기업체 노·사 한마당 축제
옥천군기업체 노·사 한마당 축제에서 화합의 신발던지기게임이 열리고 있다.

제11회 옥천군기업체 노·사 한마당 축제가 지난 2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기업인연합회(회장 김종율)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여러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김종율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인에게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 표창장에는 대도식품 신주호 과장, 옥천군수 표창패 ㈜창조금속 민경호,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 ㈜삼동 김규원 대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 ㈜코스팜 남택수 대표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율 회장은 “휴일인데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감사하다”며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서로 입장을 알고 분쟁 없는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마당 축제에서는 명량운동회로 각 읍·면별 팀을 나눠 신발던지기 등 신나는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안다해((주)대송 소속·34)씨는 “한마당 축제에 처음 참석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이렇게 웃고 있으니 베트남에 계신 가족이 생각나네요”라며 화목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안 씨와 회사동료인 이민주(34) 씨는 “회사 밖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기분이 좋네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한마당은 점심식사 후 족구대회,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에 이어 인기 만점 경품추첨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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