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 낳은 미래 한국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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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이 낳은 미래 한국무용수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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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학생, 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 합격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분 1위 수상 경력
김민주 학생.

옥천 출신 김민주(18) 학생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김 양은 장야초 4학년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터키, 미국 등 외국 공연대회에 나가서도 수상을 하며 어릴 적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왔다. 지난 7월에도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대회에서 민족무용 주니어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야초 3회 졸업, 옥천여중 70회 졸업생이다. 옥천고등학교에 입학,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대전예술고등학교로 전학해 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나아가게 된 것.

김 양의 어머니는 “민주는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에 레슨을 가면서도 힘들다는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며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었고 스스로 하려고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또한 김 양의 아버지 김평국(성원건설 대표) 씨는 “합격자 발표하는 날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며 민주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그동안 고생했는데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어서 부모로서 기특하고 대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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