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의 향기나는 화려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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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의 향기나는 화려한 축제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1.1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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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중, 제24회 향목축제 열려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낸 축제 한마당
‘제24회 오락과 가락이 함께하는 향목축제’에서 부활원 특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24회 오락과 가락이 함께하는 향목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1일차 오락(娛樂)시간에는 ‘캘리그라피’, ‘우드팬시 아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하기’, ‘일일카페운영’ 등 34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2일차 1부 가락(歌樂) 시간에는 도전 골든벨과 DJ댄스파티를 열었다. 골든벨 최후의 1인은 2학년 우민정 학생이 차지했다. 

2부 장기자랑 한마당에서는 원더걸스&예다움의 ‘모아나ost와 그대에게’ 연주를 시작으로 1학년 자유학기 영상편집 ‘우리는 옥여1학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활원 특별공연 촌극을 진행,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댄스, 마술, 가요, 밴드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루미너스(치어리딩 동아리)의 ‘sing, timber’의 공연으로 마무리하며 향목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재명 교장은 “옥천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꿈나무들의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들과, 넘치는 재능으로 가득 채워진 재밌고 신나는 공연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은 기대한 것 이상의 모습으로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축제를 준비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생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며 사회구성원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보는 내내 흐뭇했다”고 전했다.
향목축제 기간 동안 옥천여중 1층 현관 갤러리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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