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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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도 두렵지 않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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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다문화가정 집수리지원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한 저소득가정 집수리 후(오른쪽) 변화된 모습이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옥, 민간위원장 김연용)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5~1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를 도왔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집수리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부부로 어린 두 자녀 중 막내아들이 히르쉬스프룽병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고 있다.


추위에 취약한 집이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중 협의체가 대상가구를 직접 발굴해 210만 원 공사비를 지원했다.
며칠간에 걸쳐 외부 새시를 만드는 단열 공사를 진행했고, 열악한 가정환경이지만 네 가족 사랑방에 온기는 더해졌다.  


박정옥 면장은 “올해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나서 나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용 민간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살기 좋은 행복한 동이면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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