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참맛, 옥천서 즐기자 ‘바다활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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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참맛, 옥천서 즐기자 ‘바다활어횟집’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11.2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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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가지 기본 안주는 최고 회 맛의 서막
2층 확장, 송년회·신년회 모임에 최적합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17-2 ‘바다활어횟집’

외식·회식·술안주로 손꼽는 생선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시켜준다. 그 외 오메가3, 비타민E 등 횟감에 따라 영양성분도 다양하다. 바다에서 즐기는 참맛을 옥천에서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바로 싱싱한 횟집 ‘바다활어횟집(대표 임미경)’이다. 바다가 아닌 내륙이여서 더 신경 써 A급 생선만 공수해 온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A급 회의 신선함을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느껴보자.

“스끼다시(기본 안주)도 잘 나오고 회살도 두툼하니 씹는 식감이랑 씹었을 때 그 회의 고소함. 마무리로 깔끔하게 소주한잔 마시면 오늘 받은 스트레스는 다 풀리는 것 같아요” 옥천읍 삼양리 소재 ‘바다활어횟집’에서 음식을 맛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 회 전문 20년 전통
바다활어횟집은 1997년 첫 문을 열었다. 20년 이상 한자리를 지켜온 임 대표 부부는 A급 물고기를 직송 받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 따라 한결 같이 수족관 청소와 물 관리까지 소홀히 하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경기가 어려운 요즘 주민들을 위해 임 대표는 소줏값을 예전과 같이 3000원을 유지하기도 한다. 대방어와 도다리, 감성돔 등 싱싱한 회를 먹는데는 지금이 제철이다.
임 대표는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소줏값 1000원 올려서 뭐해요. 같이 먹고 사는거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 다양한 기본 안주
이곳 식당의 가장 큰 매력인 28가지 기본 안주(스끼다시)는 샐러드로 시작해 각종 무침과 새우, 생굴, 문어튀김, 꽁치, 해삼, 멍게에다 초밥은 물론이고 홍어회에 시원하고 얼큰한 황태콩나물해장국과 입 안 가득 향이 퍼지는 새싹인삼까지...이 모든 것이 직사각형 접시위에 가지런히 줄맞춰 세팅된다. "스끼(기본 안주)가 너무 잘나오니 회가 뒷전"이라고 할 정도로 손님들 칭찬이 쏟아진다.

△ A급 활어회
임 대표의 남편(최정대)이 직접 산지(통영 또는 대천)에 나가 A급 활어회를 받아온다. 옥천지역 횟집들과 모임을 하며 옥천의 모든 횟집은 A급 회만을 고집할 만큼 바다보다 신선하고 싱싱한 회를 선호한다.
바다활어횟집은 주방장의 취향대로 나오는 회가 아닌 손님 한분 한분의 취향대로 두께도 조절된다.
또한 직접 만든 쌈장은 임 대표의 팁을 얻자면 울산식 막장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와사비와 초장을 쌈장에 섞어 회를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진정한 양념을 맛볼 수 있다.


△ 송년회 모임은 이곳이 딱~
처음 운영했을 땐 1층에 40명 정도 인원이 수용 가능한 작은 횟집이었다. 운영을 하다 보니 옥천엔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한 큰 횟집이 없어 근처 대전으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된 임 대표는 2층을 식당으로 꾸미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현재는 20명이상 단체예약 위주인 60석의 테이블을 2층에 구비했다. 이곳은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무이지만 송년과 새해를 맞는 12월과 1월엔 연중행사가 많아 휴무 없이 정상영업을 할 예정이다.
마땅한 식당이 없어 송년회, 신년회 모임이 어려웠다면 이곳 바다횟집에서 갖기를 강력 추천한다.
  
주소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17-2
예약문의 043-73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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