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과 함께한 30년…‘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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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과 함께한 30년…‘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1.2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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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축하 쌀 200포 옥천지역인권지원센터에 기부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창업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준식 대표가 회사 연혁을 소개하고 있다.

옥천과 함께한 향토기업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창업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단국대학교 강두환 석좌교수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30년 동안 걸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이만큼 성장시키고 현재도 진행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안철호 회장과 안준식 대표의 능력”이라며 “옥천지역의 빛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하며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도록 무한히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군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 더 좋은 옥천, 기업하기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친구 안철호 회장이 기업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기업인으로 고향을 지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청산 고향을 지키는 친구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옥천뿐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기업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박수 부탁한다”고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청산화학’으로 회사를 설립한 안철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의 이름을 따서 청산화학으로 회사를 설립했고 2세로 오니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란 이름으로 좀 더 글로벌하게 나가게 됐는데 의미상으로는 다 청산”이라며 “그동안 고생해 온 사원여러분, 거래처 여러분, 후원해 주신 분들이 있기에 이 자리가 있는 것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안준식 대표의 회사 소개가 이어졌다.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는 1988년 안철호 회장이 ‘청산화학 주식회사’로 설립, 2000년까지 도료용 양생제, 건축용 방수제, 화장품용 실리콘 에멀전 ‘정발제’, 제지용 지방알콩계 소포제 ‘탈기제’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용 NTD 분말세제 설비를 완공했다. 2010년까지 분말세제 살균마크 ‘S-Mark’, INNO-BIZ를 획득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KORRA 보증 브랜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충북 우수 중소기업인상 100만 불 수출탑 등을 수상하며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날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는 화환 대신 받은 20kg 쌀 200포(1100만 원 상당)를 옥천지역인권지원센터(센터장 최장규)에 기부해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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