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 · 사기진작에 최선”
상태바
“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 · 사기진작에 최선”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3.1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만호(60)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허만호(60)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20년 이상 소방관련 봉사업무 지킴이역할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 읍면에 13개 대(남성대10 여성대3)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취임한 류광희 옥천소방서장의 열정적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나 화재 등의 초기 진압에 뛰어들어 생명과 재산의 손실을 줄이는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기 2년인 허만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20년 이상의 소방관련 봉사업무 활동 경력으로 소방공무원의 소방업무를 보조하여 옥천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옥천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불조심 캠페인이나 소외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읍지대 등 13개 대 모두 380명 조직 갖춰

의용소방대 조직 구성은.
“옥천군남성의용소방대(50명) 대장의 직책을 가지고 있어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맡게 됐다. 산하 조직에는 구읍지대(20명), 옥천의용소방대 구읍지대(20명), 각 읍·면대 30명씩, 청산(남성대 30명, 여성대 20명), 이원(남성대 30명, 여성대20명), 군서의용소방대가 있다.

군북 전담대를 비롯 동이·안내·안남·청성 의용소방대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고발생 시 초기 진압을 하기 위해 출동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으로 예산 실행하는 역할 맡아
경력은.
“구읍발전협의회원으로 벚꽃 축제나 옥천읍 해맞이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주민자치위원(1~5기)으로 난타나 노래교실, 요가 등 주민 예산으로 실행하는 주민사업을 진행했다.”

 

오는 4월 26일 소방경연기술대회 개최 예정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역할은.
“도연합회 소방본부에서 예산이 책정돼 내려오면 주로 옥천군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380명의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경연기술대회를 주관한다. 올해 사업은 이미 오는 4월 26일 체육센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또한 연합회의 역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보호나 처우개선 등을 상부에 보고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구 등 피복(정복, 기동복) 관리에도 최선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역할은.
“사고 시 몸을 보호해주는 의용소방대원의 피복(정복, 기동복) 등을 배부하고 소방기구 등을 점검하여 사고 발생 시나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산악구조 훈련에 앞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소화기 기증식을 갖고 있다.

 
 

 

 

 

 

 

 

 

 

 

 

 

 

 

 

 

 

 

 

 

 

 

 

 

 

남성소방대원 초기진화 · 여성대원 식수공급

가장 보람 있었을 때는.
“전에 옥천에서 큰 불이 있었던 4일 동안 불탔던 오동리 화재사건에서도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컸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큰 산불이 났을 때는 남성의용소방대원은 진화작업에 투입되고 여성대원은 식수나 음식 공급 등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동 진압지도위한 워크숍 등 개최 필요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혜택은.
“주로 도연합회 소방본부에서 내려주는 예산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따로 지원해주는 혜택은 없는 편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보조역할 대원으로 극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는 않으나 여러 상황에서 초동진화에 대한 기술지도나 생명보호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소방대원들의 권익보호나 초동진화에 대한 기술지도 면에서 군 자체의 워크숍이나 선진지 기술지도 등이 더욱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900만원의 예산으로 소방경연기술대회를 여는 것 외에는 다른 복지 혜택이 전무한 상황이다.”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위해 올바른 주차해야

지역민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월 2회씩 화재예방을 위해 야간 훈련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익봉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민에 바라고 싶은 것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들의 통로를 확보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아파트와 재래시장의 경우 화재 진압을 하려고 해도 통로가 확보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쳐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 늦어 질 수 있다. 번거롭더라도 주민들은 소방차가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올바른 주차를 해주길 바란다. 특히, 소화전 옆에는 주차금지를 하는 것을 철칙으로 해주셨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