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던 옥천군 체육회 사무국장 선발이 공모로 결정되면서 일단락 됐다. 
지난 23일 옥천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군 체육회 임시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공모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안건으로 지명에 의한 선발과 공개모집에 의한 선발 두 가지 안이 상정됐다. 두 안건을 놓고 찬반이 오간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을 미뤘다.

투표 결과 참석자 23명 중 공모에 14명이 찬성해 지명 선발 9명을 제치고 최종 결정 됐다. 향후 진행은 김재종 군수의 뜻에 따라 체육시설사업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군 체육회는 오늘(29일)까지 채용 공고 후, 다음달 5일 선발자를 결정한 후 12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치게 된다. 

면접 위원은 종목별 회장 2명, 군의회 추천자 1명, 사회단체장 2명, 군 체육행정부서장 1명, 학교체육전문가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