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지역강사…이것이 진정한 주민자치”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현)는 지난 4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상호간 화합 및 정보교류를 위해 2018 옥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9개 읍·면 230여 주민자치위원들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올 한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장·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 김대식(청산)·양현화(군서), 군수 표창 청산면주민자치위원회·박병희(옥천읍)·김선분(동이면)·박귀동(안남면)·장영(안내면)·이대준(청성면)·홍순중(청산면)·김회천(이원면)·이명순(군서면)·김양복(군북면), 국회의원 표창 한영수(군북면)·이남구(안남면)·이호림(자치행정과 주무관),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김금자(군북면), 주민자치협의회 공로패 박영웅 고문, 감사패 이응주(자치행정과 참여자치팀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현 회장은 이번 워크숍 의미에 대해 “지금까지 관외업체를 통해 진행됐는데 이번 처음으로 관내업체 한얼기획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것이 주민자치인 것 같다”며 “강사 또한 타지 강사가 아닌 지역 실정을 잘 아시는 도립대 김평중 교수님을 초빙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는 민·관·산·학 4개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는 김평중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열의를 토했다. 강연에 이어 군서면(난타), 안남면(민요), 군북면(하모니카), 이원면(스포츠댄스), 청산면(아코디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얼기획사는 깜짝이벤트 즉석 장기자랑에서 김욱성 대표는 사비로 준비한 상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용(안내면·60) 위원은 “위원회 활동은 7년 됐다. 매년 행사를 치르지만 항상 새롭다. 이렇게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많은 것을 배운다. 소통하는 것이 바로 역량강화”라며 의미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