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사랑 그리고 평화’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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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사랑 그리고 평화’의 울림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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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 정기공연
‘제5회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 정기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5회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 정기공연이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단장 조원경)이 주관, 옥천문화원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꿈! 사랑 그리고 평화’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말의 향기’(김종영 작사, 조원경 작곡), ‘다안다’(문삼석 작사, 조원경 작곡), 짝짜꿍(윤성중 작사, 정순철 작곡) 등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었다. 예송무용단의 소고춤과 향수합창단의 특별 출연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조원경 단장과 함께 부른 ‘루돌프 사슴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 단장은 인사말에서 “미움도 없고 아픔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의 노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릴 때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합창단 어린이들이 마음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겨울 콘서트였다”며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콘서트에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을 마치고 내려온 김가람(군남초 6) 단원은 “그동안 합창단원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는데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윤(옥천여중 1) 단원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하는 공연마다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그 순간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은 2012년 7월에 창단되어 지역의 각종 행사뿐 아니라 지난 10월 제2회 군민의 날 행사 공연, ‘내 나라 우리 땅’ 녹음, 농촌사랑 동요대회 충북지역 은상, 영동 난계국악동요부르기 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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