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심의위, 내년 2.6% 인상
옥천군 군의원 월정수당이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과 같은 2.6%로 인상됐다.
지난달 30일 옥천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총 10명 위원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충북에선 보은·영동군에 이어 세 번째이고 단양군은 지난 3일 같은 조건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 경제 및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월 4만3000원(천단위 미만 절사)씩 연간 51만6000원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옥천군의원 월정수당은 월 171만8000원(연간 2061만6000원)으로 의정활동비 월 110만 원을 보태면 월 281만8000원씩 연간 3381만6000원을 받게 된다.
이번 결정 월정수당은 내년에만 적용되고 내후년부터 2022년까지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 내에서 매년 인상된다.
군의회는 이달 내에 ‘옥천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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