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은 청춘,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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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은 청춘, 나도 할 수 있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12.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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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15주년 기념 향수한마당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 향수한마당에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개관15주년 기념 향수한마당이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자긍심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라인댄스, 가요난타 등 그동안 복지관의 문화정보대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가족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오재훈 관장은 “처음 부임되고 진행된 행사다. 항상 평일에 진행했었는데 주말에 진행해 지역주민들과 가족 모두가 참여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복지관의 사명, 역할을 가지고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현숙(73) 회원은 “매년 참여하지만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진시몬에 ‘보약 같은 친구’를 불렀는데 긴장도 되고 가사도 좀 틀렸는데 회원분들이 호응을 해줘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군수 표창장 권영기·김기석·박미정·유희주·이춘심·임지혜 직원, 이복남 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장 남궁부옥·박태순·배정숙·정영길·천성순 회원과 김문정 여성예비군회장, 황인숙 적십자부녀봉사회장이, 복지관장상 송영희·신수옥·유해경·장현주·최정규·홍승숙 전문강사와 설용중 옥천군 기획감사실장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3년 12월 12일에 개관 이래 15년 동안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여가, 건강, 재활, 일자리, 사회참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현재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1만2000명(청산분관 포함)이 회원으로 가입해 여가활동, 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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