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 살아있네~ 두툼한 회 ‘어미횟집’
상태바
식감 살아있네~ 두툼한 회 ‘어미횟집’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1.03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여 가지 스끼다시와 이곳만의 자랑 막장
옥천 토박이 17년째 이어온 활어회 참맛

회식·외식 때 최고의 메뉴로 손꼽히는 활어회. 사장이 직접 싱싱한 횟감을 가져와 믿을 수 있는 곳 바로 ‘어미횟집(대표 이판석)’이다. 직접 만든 막장에 회를 찍어 한입 쏙~ 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이 완성되는, 이미 옥천에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활어회 맛집.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 지금 바로 바다에 온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45-7 ‘어미횟집’ 이판석 대표.

“진짜 두툼한 회를 막장에 찍어 먹으면 쫀득쫀득하고 두툼해서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요. 거기에 소주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최고의 맛입니다. 그리고 식당 안에 수족관이 있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싱싱함이 살아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옥천읍 금구리 소재 ‘어미횟집’에서 음식을 맛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 17년 전통 횟집
옥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이 대표는 횟집을 차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요리를 배워 드디어 2001년 ‘어미횟집’을 오픈하고 벌써 17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 6월엔 깨끗하게 리모델링 공사도 완비한 상태다. 이 대표는 직접 대천이나 가까운 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활어회를 들여온다. 실내에 수족관을 설치해 두어 손님들이 싱싱한 횟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보는 앞에서 활어를 잡아 회를 떠 손님상에 올라간다,

△ 20여 가지 스끼다시
횟집의 기본은 스끼다시(기본 안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를 주문하면 각종 튀김은 물론 조개류와 해산물, 콘옥수수, 초밥 등 20여 가지 스끼다시가 제공돼 회가 나오기 전 입맛을 돋아준다. 모든 요리는 이 대표와 그의 아내가 직접 준비하고 요리하며 회 만큼은 이 대표가 직접 뜬다.

이 대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두툼한 회를 떠 식감을 중요시 하여 항상 손님상에 올렸는데 그 맛이 좋아 단골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도톰한 횟감을 지금까지 지켜왔다. 또한 손님들께 더 많이 드리면 드렸지 덜 드리진 않아 손님들도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횟집의 기본은 싱싱한 활어들의 유지 상태인데 일주일에 한 번은 깨끗하게 수족관 청소를 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 간장, 초장, 막장까지
이곳은 산된장에 여러 양념을 첨가해 막장을 만들어 내는데 손님들은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 이 막장의 맛에 빠져 너도나도 찾고 있다. 한창 제철인 방어도 맛있지만 강도다리 종류와 고등어도 인기가 많아 추천한다. 이곳 ‘어미횟집’은 아침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아늑한 룸이 있어 각종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황금 돼지 기해년 첫 주말 친구들과 가족, 직장동료들과 한 해를 맞이하는 신년회를 이곳 ‘어미횟집’에서 싱싱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활어회를 맛보며 희망을 노래하면 어떨까 싶다.

주소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45-7
예약문의 731-770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