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토박이 17년째 이어온 활어회 참맛
회식·외식 때 최고의 메뉴로 손꼽히는 활어회. 사장이 직접 싱싱한 횟감을 가져와 믿을 수 있는 곳 바로 ‘어미횟집(대표 이판석)’이다. 직접 만든 막장에 회를 찍어 한입 쏙~ 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이 완성되는, 이미 옥천에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활어회 맛집.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 지금 바로 바다에 온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진짜 두툼한 회를 막장에 찍어 먹으면 쫀득쫀득하고 두툼해서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요. 거기에 소주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최고의 맛입니다. 그리고 식당 안에 수족관이 있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싱싱함이 살아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옥천읍 금구리 소재 ‘어미횟집’에서 음식을 맛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 17년 전통 횟집
옥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이 대표는 횟집을 차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요리를 배워 드디어 2001년 ‘어미횟집’을 오픈하고 벌써 17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 6월엔 깨끗하게 리모델링 공사도 완비한 상태다. 이 대표는 직접 대천이나 가까운 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활어회를 들여온다. 실내에 수족관을 설치해 두어 손님들이 싱싱한 횟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보는 앞에서 활어를 잡아 회를 떠 손님상에 올라간다,
△ 20여 가지 스끼다시
횟집의 기본은 스끼다시(기본 안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를 주문하면 각종 튀김은 물론 조개류와 해산물, 콘옥수수, 초밥 등 20여 가지 스끼다시가 제공돼 회가 나오기 전 입맛을 돋아준다. 모든 요리는 이 대표와 그의 아내가 직접 준비하고 요리하며 회 만큼은 이 대표가 직접 뜬다.
이 대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두툼한 회를 떠 식감을 중요시 하여 항상 손님상에 올렸는데 그 맛이 좋아 단골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도톰한 횟감을 지금까지 지켜왔다. 또한 손님들께 더 많이 드리면 드렸지 덜 드리진 않아 손님들도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횟집의 기본은 싱싱한 활어들의 유지 상태인데 일주일에 한 번은 깨끗하게 수족관 청소를 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 간장, 초장, 막장까지
이곳은 산된장에 여러 양념을 첨가해 막장을 만들어 내는데 손님들은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 이 막장의 맛에 빠져 너도나도 찾고 있다. 한창 제철인 방어도 맛있지만 강도다리 종류와 고등어도 인기가 많아 추천한다. 이곳 ‘어미횟집’은 아침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아늑한 룸이 있어 각종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황금 돼지 기해년 첫 주말 친구들과 가족, 직장동료들과 한 해를 맞이하는 신년회를 이곳 ‘어미횟집’에서 싱싱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활어회를 맛보며 희망을 노래하면 어떨까 싶다.
주소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45-7
예약문의 731-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