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훨훨 나는 ‘지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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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훨훨 나는 ‘지용제’
  • 임요준기자
  • 승인 2019.01.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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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문체부 육성축제·충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정지용 문학을 문화로 발전시켜 옥천 발전의 발판”

옥천의 대표 축제 ‘지용제’가 지난해에 이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문체부는 구랍 마지막 날 지용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육성축제로 지정했다. 이어 도는 지난 2일 축제평가단과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지용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7000만 원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문체부 육성축제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정지용 시인은 누가 뭐래도 한반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중국, 일본, 러시아까지 정지용 문학이 대중화하고 있다”며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옥천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정지용 문학 콘텐츠를, 문학을 넘어 문화로 발전시켜 지역을 살리고 지역을 끌어가는데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천의 모든 요소요소마다 향수가 들어가 있다. 이는 누구도,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하는 훌륭한 콘텐츠”라며 “앞으로 더 발전적으로 문화화해서 그 문화를 토대로 옥천 발전과 연계시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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