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꽃길만 걸으세요”
상태바
“선배님들, 꽃길만 걸으세요”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1.1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초, 졸업식 꽃터널 눈길
이원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후배들이 졸업생들에게 꽃터널을 만들어 축하해 주고 있다.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 제98회 졸업식에서 후배들이 꽃다발 터널을 만들어 선배들을 축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떠나는 아쉬움보다 중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하고 그 앞날이 활짝 열리기 바라는 마음이 듬뿍 담겨진 것이다.  

지난 10일 열린 이 학교 졸업식은 김전환 교장이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상장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졸업생 전원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은 후원한 단체는 이원초 총동문회, 이원초 학부모회,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이원바르게살기위원회, 이원새마을금고, 이원신협, 이원농협,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코스모링크지회, 이원초 학교운영위원회, 교통비지원 이원청년회, 옥천CJ대한통운, 이원감리교회, 이원장로교회, 이원면기독교연합회, 이화영장학회, 영숙장학회, 이원초장학회 등에서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준혁 졸업생은 “졸업해서 섭섭하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며 “중학교를 입학하는데 떨리기도 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꽃다발을 끌어안았다.

이원초는 이번 졸업식으로 총 94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