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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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우뚝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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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출신 (주)썬코리아에너지 류기완 대표
“지구온난화 방지·자연환경 이바지하는 산업”

태양광발전전문기업 (주)썬코리아에너지 류기완 대표의 고향은 군북면 지오리다. 7살 때까지 고향에서 보냈다는 류 대표는 대청댐이 들어오기 전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모래사장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했다. 지오리는 버들 류씨 집성촌으로 그의 아버지 류재환(83) 씨는 현재 버들 류씨 종친회 회장을 맡고 있다. 비록 7살 때 떠났지만 아직도 고향에는 많은 친인척들이 살고 있고, 선산도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옥천은 그리움이라고 했다. 도시보다 순수하고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현재 중소기업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전의 삼성초등학교 60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 대표는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자랑스런 삼성인’으로 선정돼 모교의 어린 학생들에게 강의를 나가기도 했다. 그가 현재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의 사무실에서 들을 수 있었다.<편집자 주>

△ 류기완 대표가 말하는 태양광발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은 개인이 건축물 또는 토지에 다수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발전된 전기를 한전 또는 전력거래소에 계통연계를 통해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태양광사업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의 도입 때문이다.

공급의무사인 18개 발전사는 태양광 설비를 갖춘 사업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전기를 구매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사업은 누구나 일정 요건을 갖추어 태양광발전소를 지으면 사업목적의 발전 사업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안정된 기술로 태양광모듈의 수명은 30년으로 반영구적이며 오염이 없는 친환경 사업으로 특별한 기술적 관리나 재료비 투입이 없고 고장날 위험이 없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 태양광 부지 선정에 유의할 점
태양광발전시설은 대지, 임야, 전, 답 등 여러 지목에 설치 가능하지만 토지 위에 사업을 하려면 개발행위를 거쳐야 한다. 농지에는 농지전용허가, 산지(임야)라면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3M 이상의 진입도로가 확보돼야 하며 도로가 없다면 진입도로로 쓸 수 있는 토지의 사용승낙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발전소 부지가 개발제한구역 문화재 보호구역이거나 상수원 보호구역 등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발전소의 방향은 남향을 원칙으로 하지만 부지의 특성상 남서향, 약간의 남동향도 무난하다. 부지 가까이에 삼상 전신주가 있어야 한전 인입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역시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해당 변전소의 선로 용량이 남아있어야 한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주민 수용성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마을주민과의 원활한 소통도 필요하다.

△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펼쳐야 할 때”
파리기후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유해성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과 탈 원전정책이 논쟁이 되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발표하고 2016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7%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총 110조원을 들여 48.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설비 용량의 95% 이상을 태양광 및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기로 했다. 태양광발전소 분양은 1회 투자로 30년 정도의 장기간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썬코리아에너지는 국가의 새로운 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의 선두주자로서 미래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현시점 국내 태양광업계의 상황만 보더라도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태양광발전소나 수상태양광, 풍력발전소,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태양광이 노후대비 연금으로 효용성과 함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류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이란 단순하게 태양빛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한국전력과 18개 발전사에 판매해 수익을 얻는 사업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넓게 보자면 지구 온난화 방지와 인류의 자연환경에 이바지하게 되는 측면도 강하게 작용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좁은 면적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태양광산업 확산에 걸림돌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규제와 각 지자체의 개발행위 제한행위 제한규정을 완화하지 않고서는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계통 접속 부족 문제 등도 이참에 해결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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