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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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2.1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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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류재철 대표
CEO·지역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주)산하 류재철 대표이사.

류재철((주)산하·59) 대표는 “~답게 사람 사는 옥천을 만들자”고 이웃에게 조용하고 꾸준히 말을 건다. “군수는 군수답게, 의원은 의원답게 기자는 기자답게, 주민은 주민답게 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며 “모두가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살맛나는 아름다운 옥천을 만들어 보자”는 그의 목소리는 SNS 활동을 통해 조용히 퍼져나가고 있다.

류 대표는 3년 전부터 ‘스토리 옥천’이란 타이틀로 밴드를 활용해 옥천을 알리고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스토리 옥천’에는 지역의 정치, 문화, 환경, 역사 등 옥천의 구석구석을 알려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옥천 주변 산행을 통해 지역의 빼어난 풍광을 수시로 안내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옥천에 관한 이야기를 발굴해 전하기도 한다. 그는 “어르신들과 대화하면 대청댐이 들어오기 전 옥천의 인구는 15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삼분의 일로 줄어든 상태로 인구감소는 군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당면문제”라며 “정치하는 분들 위주로 나가는 행정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껴안기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금까지 67곳의 소상공인들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시간 할애가 많이 되지만 지역민들의 관심 때문에 그만둘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류 대표는 옥천읍 마암리가 고향으로 옥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1989년 기자에 입문, 언론인 출신답게 현재 하고 있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옥천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는 류 대표는 “힘은 부족하지만 옥천지역의 살아있는 뉴스를 찾아 공동 리더들과 함께 SNS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가입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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