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대회 내륙 옥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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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대회 내륙 옥천서 열린다?
  • 임요준기자
  • 승인 2019.02.2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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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해밴드회원 낚시대회’
오는 28일까지 입어료 입금 선착순 접수
다음 달 1일 개최…우승자 상금 200만 원

겨울 바다낚시대회가 충청도 내륙지방인 옥천에서 열린다? 옥천의 명소로 떠오른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바다가 없다고 바다낚시가 안 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될 성 싶다. 낚시대회 준비에 한창인 중해실내바다낚시터로 떠나자.  <편집자주>

제1회 낚시대회
이름하야 ‘제1회 중해밴드회원 낚시대회’.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낚시대회다. 다음 달 1일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1등에게는 1회 대회 우승이라는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2등은 30만 원, 3등은 10만 원이다. 이외에도 부상으로 낚시대를 포함 다양한 낚시용품이 대회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입어료 10만 원을 우선 입금자순으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예상 참가자수는 60~80명 정도다. 대회시 낚시대는 민장 2.0~2.3대까지며 릴대는 사용할 수 없다. 감성돔은 낚시바늘 5호~8호까지 외바늘만 사용 가능하다. 목줄, 원줄은 호수 제한이 없다. 찌는 일반 찌, 전자 찌 모두 가능하다. 미끼는 당일 지급하는 미끼만 허용된다. 다른 미끼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뜰채, 어망 등 개인장비는 허용된다. 순위는 잡은 고기 1마리 무게를 측정해 결정한다. 자리배정은 접수순으로 당일 무작위 뽑기로 한다. 1부는 오전 9시~10시30분까지며, 30분 휴식시간에 2부 자리배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2부 대회가 열린다. 주심 1인과 부심 2인이 심사를 진행해 공정성 확보에도 나섰다. 시상은 대회종료 후 심사결과에 따라 바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상시 편안한 낚시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따뜻한 실내에서 바다낚시의 참맛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고기존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입장 가능하다. 주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시간에 4만5000원, 6시간 6만 원, 8시간 8만 원이다. 야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다. 10시간 8만 원이다.
중해실내바다낚시터의 또 하나의 자랑. 농어, 강도다리, 개우럭, 우럭, 광어, 뺀지, 감성돔, 돌돔, 참돔, 방어 등 다양한 어종이 방류된다.

FTV 꼼지락 송병주 프로 특강
낚시 전문 방송 FTV 출연 꼼지락 송병주 프로의 루어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월 말까지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야 한다. 수강회원에게는 입어료 및 편의시설 제공 등 우대혜택이 쏟아진다. 대규모 실내낚시터인 ‘중해바다낚시터’에서만이 가능한 이벤트다.

반려견 동반
반려동물 천만인 시대. 특히 반려견은 가족의 한 일원이다. 하지만 반려견을 남겨두고 나만이 바다낚시를 즐기러 가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이곳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그런 반려견 사랑 가족을 위해 동반 입실을 허용하고 있다. 주인 없이 외로이 홀로 남겨질 반려견 때문에 가슴 아픈 일은 더 이상 없다.  

이것만은 꼭~
일부다처제 바늘사용은 절대 안 된다. 일부종사 외바늘만 사용 가능하다. 미끼는 갯지렁이와 냉동대하만 가능하다. 수면에서 손전등 사용이 금지되며, 뜰채를 사용하는 매너 없는 행위는 절대 사절한다. 고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 또한 규칙을 지켜줄 때 상호 신뢰는 깊어진다.

완벽 시설 ‘옥천의 자랑’
육지에서 바다낚시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실내바다낚시터는 경기도 등 전국에 서너 곳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문화체육시설로 제대로 갖추고 정식 등록한 곳은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유일하다.
그러기에 모든 시설이 완벽하다. 6600㎡(약 2000평) 대지 위에 낚시동만 1000㎡(약 300평)에 이른다. 웬만한 민간체육시설로 이만한 규모를 갖추기란 쉽지 않다.
실내시설로 들어가 보자. 이용객들이 낚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 낚시터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관리동과 낚시에 필요한 용품은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낚시매니아에게 낚시의 즐거움과 더불어 낚은 바다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잡은 생선을 바로 손질해서 싱싱한 회로 즐길 수 있는 식당도 갖췄다.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안전시설면에서도 완벽하다. 어둔 실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유도등,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난간대 설치, 행여 미끄러질 경우를 대비한 3m의 안전지대 등은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안전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바다낚시 초보자에겐 막상 낚시대를 겨누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을 위해 별도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초보자들의 망설임을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체류형 관광의 선구자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옥천에서 숙박을 하면서 바다낚시와 등산, 하이킹, 업체탐방 등을 겸하고 있다. 특히 가족·친족간 갖는 형제계, 회사 모임, 각종 동호회 및 단체 등이 바다낚시를 즐기며 옥천지역 관광을 겸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옥천의 자랑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지역 관광과 연계, 관광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17-8
연락처 043-73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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