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하고 상품권 받자
상태바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하고 상품권 받자
  • 임요준기자
  • 승인 2019.03.1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휴양림 이용료 7년 만에 일부 손질

도내 최대의 피톤치드를 품어내는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옥천사랑상품권이 지급돼 휴양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반기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휴양림 시설사용료 변경안에 대해 심의를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숲속의집 시설사용료 인상, 산림문화휴양관 사용료 인하, 대형차량 주차료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이용자 및 감면액에 대해 지역상품권 지급 등이다.

먼저 숲속의 집 사용료는 약 20% 인상된다. 소나무동과 느티나무동 개축에 따른 요금 조정이다. 비수기 기준 4인실은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6인실은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조정된다.

반면 산림문화휴양관은 인하된다. 석류·고향실은 10만 원, 향수실은 15만 원으로 각각 7만 원과 5만 원씩 인하된다. 치유의 숲 시설물은 무료사용으로 전환된다.

특히 군은 이용금액에 따라 1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겐 5000원, 10만원 초과 이용자에겐 1만 원 옥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다자녀와 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감면대상자에겐 감면금액만큼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사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위원들의 반응이다.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휴양림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이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설의 확대와 평일 예약률 높이기 등을 주문했다. 특히 군민 대상 감면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심의에 앞서 군은 올해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종 군수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미세먼지가 겹쳐 상인들은 우울한 상황이다. 택시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요인이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낮춰 발표했다”며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 군의 경기침체도 계속되고 있다.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