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싣고 다람쥐택시 붕붕~
상태바
행복 싣고 다람쥐택시 붕붕~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3.14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지마을 24개로 확대 운영

옥천군의 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에 투입되는 다람쥐택시 운행 마을이 올해부터 24곳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마을은 옥천읍 양수리 윗수정, 이원면 대동리, 군북면 석호리 용호마을, 군북면 막지리 장고개 등 3개 읍·면에 총 4개 마을이다.

다람쥐택시는 군 버스노선이 닿지 않는 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군민들 간의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 11월 처음 도입됐다.

이 마을 주민들은 버스요금(현금)과 동일하게 어른 13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650원만 내고 마을 내부에서 정한 읍·면 소재지 등 지정 장소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군에서는 택시요금과의 차액을 사후 정산해 택시기사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운영된 지 만 3년이 지난 2018년 말 누적이용객 수는 4만1552명으로, 운행횟수는 2만8025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1만9715명이 1만3486회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54명이 37회씩을 이용한 셈이다.

운행대상 조건은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 중 주민등록상 10세대 이상, 15명 이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