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옥천축구 최강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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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옥천축구 최강자는 누구?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3.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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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리그 축구대회 8개월간 대장정 돌입
한마음리그 축구대회 개막전 장년부 보람과 관성팀간 경기에서 선수들이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였다.

아직은 쌀쌀한 공기에 비마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축구인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옥천군축구협회(회장 김양곤)가 주관하고 이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웅)가 후원한 ‘2019 이원새마을금고배 한마음리그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마우스, 장야, 보람, 관성, 이원, 강수, 옥천, 삼양, 죽향팀 등 총 9개 클럽 500여 명이 출전했다. 작년 대회 우승팀인 마우스조기회(장년부), 삼양조기회(청년부)가 김양곤 회장과 박영웅 이사장에게 우승기를 반환했다.

김재종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겨울에서 깨어나 따뜻한 봄이 왔다. 꽃피는 3월에 리그전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강 유의하고, 생활축구로써 열심히 운동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보람팀에 김재신(27) 선수는 “매년 하는 경기지만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승패보다는 같은 팀원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겠다”며 경기장으로 향했다.

죽향팀 강동희(26) 선수는 “항상 주말만 되면 친구들과 팀원들과 축구를 한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도록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양곤 회장은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마음리그는 우리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근 6년동안 매년 600만 원 예산을 지원하는 이원새마을금고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개막경기 시작으로 10월까지 연간 85게임의 대장전을 시작된다. 승패보다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한 깨끗한 게임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마우스 대 장야와 보람 대 관성의 청·장년부 4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 장년부에서는 마우스와 장야는 무승부를, 보람과 관성은 보람팀이 승리를 거뒀다. 청년부에서는 장야와 보람팀이 첫 승리의 맛을 보았다.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충북도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이원vs강수, 옥천vs죽향팀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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