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빠른 적응엔 언어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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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빠른 적응엔 언어가 필수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3.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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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집합 한국어교육 개강식·사업설명회 개최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환)는 지난 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집합 한국어교육 개강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센터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 한해 전체적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기본 프로그램으로 가족통합교육과 성평등, 인권사업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날 개강한 한국어교육은 중도입국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교육사업으로는 한국어교육서비스, 부모교육서비스, 자녀생활서비스로 진행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를 교육하는 언어발달사업서비스를 펼친다.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통번역지원사업과 다문화가정의 자녀의 정책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이 실시된다. 맞춤형 상담서비스 행복가족상담서비스와 맞벌이 가족의 양육공백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이 있다. 

군 지원사업으로는 자활교육사업으로 1월부터 한국문화이해반(국적취득반)과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바리스타자격증반, 충북도립대 학생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1:1 교육지원으로 대학생 멘토링지원사업이 오는 4월부터 진행된다. 방문활성화사업인 찾아가는 면단위 그룹수업 찾아가는 한국어 그룹수업과 찾아가는 방과후 그룹수업도 4월부터, 고국방문지원사업은 1차 1월에 이어 2차 6월에 펼쳐진다. 10월에는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6~7월 중 가족캠프가 열린다.

연계사업으로 옥천경찰서에서 운전면허교육이, 교육청에서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된다.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건강검진을, 소방서에서는 한국 119소년단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만든다. 군 경제과에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뜨개질을 해 수익금은 옥천군장학회에 기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4~12월 체험학습 및 문화체험이 예정돼 있다.

김정환 센터장은 “센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세세하고 소소한 부분까지 잘 살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종 군수는 “어딜 가더라도 불편함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늘리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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