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옥천군 ‘옥천묘목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자부담 6억에 4년간 보조금 24억을 지원받아 이원면 이원리 일원에 무병묘처리시설과 공동육묘장 등을 설치하고, 신품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올해 옥천 묘목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단을 육성하고 6대 과수 무병묘 연구를 통해, 묘목포장 재개발 및 과수무병묘 생산 판매를 실시한다.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묘목축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묘목농장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묘목유통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품종 보호 등록, 유통채널확충, 다양한 묘목 홍보마케팅을 실행한다.  묘목시장조사 및 품종개발 연구와 묘목홍보마케팅을 통해 2022년에는 자회사 역량을 강화하고 묘목매출액을 증대할 뿐 아니라 과수무병묘 및 옥천묘목을 브랜드화 해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가격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업체는 경민농원(과수무병묘 농장체험, 무병우량묘 선별방법), 충청농원(과수무병묘 농장체험), 전국농원(희망 수종 농장체험), 만금농원(아열대과실류 농장체험), 충청조경(가족용묘목 농장체험, 특용작물 농장체험)이다.

만금농원 김지환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 추진을 계기로 이원묘목시장의 ‘옥천이원묘목’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