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속 세상에서 피어난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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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속 세상에서 피어난 기부천사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3.1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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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물류 옥천터미널 김상배 대표
보건용 마스크 1000개 기증
기업물류 옥천터미널 김상배 대표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다.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는 요즈음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약자들이 무방비로 거리를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걱정하던 기업물류 옥천터미널 김상배 대표는 지난 8일 마스크 1000개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노약자나, 장애인 이외에도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민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김 대표는 “마스크 없이 다니는 분들의 건강이 우려되어 기증한 것”이라며 “한줄기 세찬 비가 와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걱정스런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다.

김상배 대표는 5년 동안 지속적으로 매달 관내 경로당을 돌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마을회관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에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김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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