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비극, 후손에 남겨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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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비극, 후손에 남겨선 안 돼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3.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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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옥천군지회
2018결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
참석자 모두가 일어나 만세삼창을 외쳤다.

6·25참전유공자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최상덕)는 지난 14일 2018년(24차) 결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상덕 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목숨을 바쳐 지켜온 자유 민주국가를 지켜 나아가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의 적이 없어지고 긴장을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욱 정식적 무장 강화하고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자세를 경각심을 일깨워야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고 임무”라며 “되돌아보면 참혹한 전쟁을 겪으면서 남과 북이 동강난 상태로 70여 년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건가...비극이다.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나만의 불행이 아니라 우리 후손까지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병권 충북지부장은 “우리 참전유공자들은 국가로부터 명예를 받았다. 명예를 받았으나 연세가 워낙 높아 회원들 평균연령이 89세다. 지금 대통령부터 9급 공무원까지 69년 전 비극을 겪은 분이 없다”며 “배워서 알고 들어서 알지 실제 겪어본 사람은 우리다. 우리의 바램은 다시는 그 참혹한 전쟁을 겪지 않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나라를 지켜주신 모든 분께 군수로써 감사드린다. 지원이 적은 상황에 군에서도 의회와 협의를 거쳐 조금이나마 더 해택이 갈수 있게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약속했다.
이날 옥천6·25참전유공자회는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며 안보결의를 다졌다. 자유평화와 수호체제를 확립해 안보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체가 만세삼창을 크게 외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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