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보다 친목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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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보다 친목과 화합의 장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3.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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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부 5개읍면 친선게이트볼대회
남·서부 5개 읍면 친선게이트볼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남·서부 5개 읍면 친선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5일 옥천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옥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옥천, 군서 군북, 구룡, 이원, 대성, 목련, 동이, 포동, 죽향, 원동, 복지팀 등 총 12개 팀이 출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대회가 심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날씨가 따뜻해져 자주 운동하면 좋을 것”이라며 “묘목축제에도 다함께 참석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호일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펼쳐 보이데 승부에 집착 말고 서로 존중 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이원팀 박창보(73) 선수는 “어른들을 위한 스포츠다. 한 게임을 하면 40분정도 진행되는데 60번 이상 걷는다.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우승 보다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다. 1, 2등 하면 좋겠지만 즐기고 싶다”고 미소와 함께 말하며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기술을 선보이며 상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돼 의미를 남겼다.

경기결과 우승 복지분회, 준우승 군북분회, 공동 3위 목련·대성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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