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가장 넓은 땅 청성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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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가장 넓은 땅 청성을 살리자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4.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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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청성면민화합한마당 축제 개최
제11회 청성면민화합한마당 축제에서 줄다리기 시합이 펼쳐지고 있다.

제11회 청성면민화합한마당 축제가 청성면 번영회(회장 송성호) 주관으로 지난 1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청성면 번영회 이종두 감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내훈, 이호재, 이미현 씨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송성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지역은 옥천에서 면적은 가장 넓으나 식당이나 카페 문화시설 하나 없이 낙후되어 있고,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항상 소통의 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화합한마당 축제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면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부 행사에 이어 체육경기로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줄다리기 시합이 시작됐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인수) 회원 32명과 민경환 동장이 행사에 참석해 15년 동안 이어온 도농교류 자매결연의 우정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펼쳤다. 두 지역은 교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하는 등 서로 간 행사에 참석해 도시와 농촌 간의 활발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성면은 1929년 4월 1일 행정개편에 따라 청산현의 청자와 산성의 성자를 따서 청성면이라 불리게 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번영회에서는 체육대회와 연예인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여 면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했다.

청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들끼리 음식을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점심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전광선 면장은 “청성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통해 청성면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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