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옥천’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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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옥천’ 명성 잇는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4.1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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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주시장배생활체육 복싱대회
김영만복싱클럽 출전선수 전원 메달 획득
제4회 청주시장배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한 옥천 김영만복싱클럽 소속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제4회 청주시장배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지난 6~7일 이틀간 충북스포츠센터 청소년광장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참여로 개인의 명예와 성취감을 높이고,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여 생활체육 활성화에 그 의미가 있다.

참가체급으로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 35세미만부, 중년부 35~45세 이하부, 장년부 45세 이상부, 여자부 45세 이하부로 나눠 열렸다.

옥천에서는 김영만복싱클럽 소속 11명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 여자 35kg 1위 김지연, 초등부 여자 50kg 1위 박정희, 중등부 70kg 1위 김한울, 중등부 80kg 1위 이건희, 일반부 85kg 1위 황석경, 장년부 80kg 1위 김완철, 중등부 45kg 준우승 이명, 일반부 85kg 준우승 곽한규, 초등부 30kg 3위 김선균, 중등부 75kg 3위 김태규, 장년부 75kg 3위 도재봉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중등부 이건희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장년부 김완철 선수는 감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만 관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 나온 것 같다”며 “우수선수상까지 받은 이건희 선수는 전 세계챔피언 故 이열우 선수의 손자인데 그 핏줄을 이어받아서 그런지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옥천선수들이 기술과 체력이 좋다. 앞으로도 즐겁고 다치지 않게 재밌고 행복한 운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건희 선수는 “제 꿈은 할아버지처럼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라며 “처음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과 우수선수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옥천군을 빛낼 멋진 선수가 되겠습니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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