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 셔틀콕에 업무 스트레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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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셔틀콕에 업무 스트레스 확~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4.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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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표로 결성 ‘향수배드민턴동호회’
건강·친목 일석이조, 대민봉사로 이어져
옥천군 향수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

업무상 쌓인 스트레스를 운동을 하며 푸는 이들은 몸도 맘도 건강할 수 있다. 옥천군 향수배드민턴 동호회(회장 전재수 기획감사실장) 회원들은 각 지역에 흩어져 클럽활동을 하면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공무원 모임이다. 이들은 타 지역 출전 대회에서 직장인 옥천군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2005년 결성됐다. 현재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 전계권 전 사무국장(평생학습원 주무관)은 초창기 멤버로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치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운동을 통해 업무적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생활의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취미를 가진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함으로써 친목뿐만 아니라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활동의 긍정적인 면을 어필했다.

또한 송대근(이원청소년문화의 집 주무관) 회원 역시 “배드민턴은 승부욕으로 자신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몸이 아프지 않는 이상 동료들과 운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직장생활을 해나가면 더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동호회는 해마다 열리고 있는 충북 남부3군 공무원 배드민턴 친선경기,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 등에서 군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우승을 거둔 적은 없다. 앞으로 더 많은 연습을 통해 4강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새벽에 모여 운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올해 남부3군 대회가 6월 옥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분기별로 클럽 친선경기를 펼쳐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도가 크다.

전재수 회장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에도 활력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도와 보은, 영동 남부 3군과의 친선교류로 지역을 알리는 데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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