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기획한 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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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기획한 효 잔치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5.0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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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중 ‘오월 愛(애) 불어온 孝(효)’ 열어
청산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오월 愛(애) 불어온 孝(효)’ 행사를 펼쳤다.

청산중학교(교장 송호용)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청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월 愛(애) 불어온 孝(효)’ 행사를 가져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 배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60여명 어르신에게 꽃을 달아 드리고, 안마를 해 드리며, 노래를 불러 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떡을 나누어 드리며 사랑을 실천해 어르신들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강민성 학생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송호용 교장은 “창의적이면서도 자치, 자율의 가치를 담아낼 학생 공간이 필요해 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 2월에 학생자치회의실을 구축하였다”며 “지도 교사의 자치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의 자치가 되도록 학생들이 실패를 통해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려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미고 활용하는 학생참여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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