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원 소향동호회 요양병원서
향수풍물단·나누미봉사단과 합동
향수풍물단·나누미봉사단과 합동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가 주최하는 세대를 넘나드는 재능공연 연합봉사 활동에 부활원 소향(소리향기)동호회, 옥천향수풍물단, 나누미봉사단이 지난 16일 참좋은요양병원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노래와 풍물로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고, 한분 한분에게 네일아트를 해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소향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허 모(66)씨는 “노래를 불러드리니 우시는 분들도 있었다”며 “공연을 하며 같이 마음을 나누고 어울려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소향동호회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나·너·우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제문화재단으로부터 외부강사를 지원받아 연습을 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박수를 받고 있다.
회원 강 모(33)씨 역시 “부활원에 와서 노래도 배우고 이를 통해 봉사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의 박수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마음의 치유가 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나누미봉사단 이연희 회장은 “내가 건강할 때 몸과 맘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면 나 자신이 힐링되고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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