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짐이 있다”…비상 알림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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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짐이 있다”…비상 알림톡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5.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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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나서
비상 알림톡.

옥천경찰서(서장 이영우)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협, 국민은행, 신협, 우체국 등 금융기관 관계자 33명과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비상 알림톡’을 실시하고 있다.

‘비상 알림톡’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피해내용 및 예방문자를 신속히 전송해 다액 현금인출 고객에 대해 유심히 관찰하고 필요시 경찰서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고자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비상 알림톡을 시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군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시도하려는 것을 사전에 감지한 경찰은 즉각 비상 알림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보이스피싱 조짐이 있다”는 주의보를 알리자, 때마침 노인 A씨가 수백만 원 현금 다액을 인출하는 것을 발견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현금 계좌이체를 막는 등 2건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오경수 수사과장은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전화금융사기로 군민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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