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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식 시인
  • 승인 2019.05.3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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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식 시인

밤마다 누군가가
살며시 왔다가나

조금 더 새파랗게
초록을 키우는 철

내 꿈도
어느새 훌쩍
몰라보게 자랐어.

연두가 짙어지면
초록이 되는 건가

새움이 돋는다고
설레던 그날 밤엔

봄비가
초록물감을
살그머니 뿌렸지.

 

◇약력
· ‘옥천장날’외 5권
·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충북시조문학회, 대전문인협회, 옥천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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