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바살위, 다문화가족 친정부모에게 선물
옥천군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해정스님)는 지난달 31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3가족에게 전기밥솥을 선물했다.
멀리 베트남 흥이엔에서 온 르엉티후엔(한국이름 전연지) 씨의 아버지 르엉쫑탄(65) 씨는 “2년 6개월 만에 딸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쁜데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을 선물로 주시니 행복이 2배가 된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해정스님은 “작은 손길이나마 베트남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인종차별 없이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옥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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