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시 미술대전에서 남강 이세희(심향회 회장) 씨가 특선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씨는 19년 동안 평거 김선기 작가에게 사사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입선을 한 번 더 하면 초대작가로 인정받으며 작가로서의 길을 가게 된다.
이 작가는 “일상처럼 서예를 하고 있다”며 “하고 있으면 세상 번뇌를 잊고 작품에만 몰입하게 되며 마음의 수양이 저절로 된다”고 오랜시간 같은 길을 걸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말했다. 거의 매일 작품 활동을 하는데 대회나 전시회를 앞두고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고 전했다. 심향회(옥천군 여성회관 서예반) 회원 중 권광순, 홍경숙씨 역시 이번 미술대전에서 입선해 실력을 입증 받았다.
평거 김선기 작가는 “주부들이 여가선용을 이용해 취미생활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19년간 꾸준히 정진했다는 것은 큰 의미이고 대단한 일”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