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치안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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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치안을 지키자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6.2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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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署,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보이스피싱 매년 증가 경계해야
지난 13일 옥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한 올 상반기 옥천군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김재종)가 지난 13일 옥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이영우 서장, 김외식 군의회의장, 이혜진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승룡 문화원장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경찰서 협력단체장 등 18여 명이 참석해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촉장 수여식에는 청주보호관찰소 영동지소 백종현 소장, 옥천영동범죄피해자지원센터 조진경 센터장,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정현호 기관장, 옥천군녹색어머니회 김미현 회장 등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옥천경찰서 주요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단체 협조방안이 논의됐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2006년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16만 건에 피해금액이 1조5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는 7600여 건이 일어났고 올해에는 9000여 건이 넘을 거라 추산했다.
옥천지역은 2017년 23건에 피해금액 2억2000여만 원, 작년엔 32건, 2억3000여만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로는 39.5%, 금액으로는 5.2% 증가했다.

이혜진 교육장은 직접 경험한 사례에 대해 “보이스피싱은 당시 상황과 타이밍이 맞아 당하게 된다. 당하는 게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그 상황과 일치하면 당한다”며 경계심을 강조했다.  

김외식 의장은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에 대해 “의원들 사이에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진반납제도를 논의 중에 있다. 좋은 의견을 제출해 주시면 군의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이영우 서장을 비롯해 경찰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결과 치안이 잘 유지되고 있다”며 “옥천군도 치안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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