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건강환경은 우리가 앞장서요"

보건소, ‘제1기 학생 건강서포터즈’ 운영

2016-05-26     이성재기자
‘제1기 학생 건강서포터즈’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군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1기 학생 건강서포터즈’가 학내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에 구성된 1기는 청산초(3명), 청성초(3명), 죽향초(7명), 옥천여중(20명)과 옥천상고(7명) 등 총 40명으로 임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약한다.

건강서포터즈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에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비만교실, 금연교실 등)의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건강실천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학내 건강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한다.

보건소는 지난 17일까지 각 학교별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학생 건강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 음주, 흡연 등 예방사업의 성과가 오를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로 지역 학생들의 건강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건강서포터즈는 보건소와 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