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나선 군수와 군의원들

2020-03-26     임요준 노제박기자

상점마다 오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재래시장과 식당들의 타격이 크다. 이 위기를 극복하자며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이 먼저 나섰다. 추복성·곽봉호·유재목(오른쪽 사진의 왼쪽부터) 의원은 지난 23일 ‘재난 긴급구호자금 조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옥천군에 전했다.(관련기사 5면) 당 차원의 건의문이지만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이 담겼다. 바로 다음 날 김재종 군수가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충북도와 매칭 사업도 있지만 옥천군만의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들이 나왔다. 다만 피해 농가 돕기 사업이 일부 농가에 국한돼 있다는 데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