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 자연휴양림 ‘숲속 동굴’ 성수기에 왠 수리 중?

“출입금지 안내문 걸려 있어요. 공사 언제 끝나요?”

2025-07-08     박우용 기자

올해 4월 25일 옥천군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에 개장한 ‘숲속 동굴’은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투여해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유휴시설이었던 금천계곡 철광산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모형 등 다채로운 포토존과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숲속 동굴은 성수기인 현재 제 역할을 못 하고 ‘내부 수리 출입금지’안내문이 붙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6월 14일경 폭우로 인한 안전 점검을 위해 옥천군 산림 특구에서 안전 점검과 내부 수리를 현재가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 온 가족이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람객 A 씨는 “신문 기사로 숲속 동굴 개장을 알게 돼 아이들과 친척 가족들이 동굴체험과 휴양림에서 물놀이를 즐기러 왔는데 수리 중으로 출입이 금지됐다”라며 “우리 말고도 다른 지역에서 온 많은 사람이 이곳 동굴체험을 왔다가 아쉬워하며 돌아갔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여름철 성수기 옥천군의 최고 힐링 장소로 꼽힐 수 있었던 장령산 자연휴양림 숲속 동굴의 내부 수리는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 동굴을 관람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