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025-12-24 박은선 시인 돌아올 수 없는 길에 홀로 서 있다 아찔한 현기증 속에 멀어지는 몽롱한 의식 삶의 벼랑 끝에 회기할 수 없는 본능으로 몸부림치는 가엾은 한 인간 들숨과 날숨 사이에 불던 삶의 경계에 휘몰던 바람이 멎었다 너 나 우리들의 힘찬 숨소리 느낌표 하나로 왔다가 마침표 하나에 인생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