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빨간맛페스티벌, 경제효과 82억 돌파
청주·수도권 사로잡은 '가족 단위' 핫플레이스
2026-06-11 김진용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봄 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평가 결과 축제 기간 27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직접경제효과는 82억 9,100만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직접경제효과 47억 7,200만 원보다 35억 1,9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증가율은 73.7%에 달한다. 방문객도 2024년 17만 2,024명, 2025년 23만 5,000여 명, 2026년 27만여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만61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만285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식음료비와 숙박비 지출이 전체 소비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 식음료비 지출은 7,387원으로 지난해 4,119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지 관광객 유입도 확대됐다. 올해 방문객 분포는 충북·청주권이 44.8%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이 22.3%를 차지했다. 괴산군민은 8.7%, 충남·대전권은 8.6%로 집계됐다. 수도권 방문 비중은 지난해 15.4%보다 높아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77%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친구 방문객은 10%, 연인 방문객은 5.4%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1.2%, 30대가 19.7%로 가장 많았다. 20대 이하를 포함한 40대 이하 비율은 63.7%에 달했다.